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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해미읍성: 문화유산으로의 재조명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군사 요새로,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유적지입니다. 이 성은 조선 태종 시기에 축성되어 서해안 지역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으며, 조선 후기까지 군사적 방어와 행정적 중심지로 기능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곳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기에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현재 천주교 성지로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래 종교관에 속아 순교를 했다는 이유로 천주교 성지라 주장하면서 진짜 주목 받아야하는 역사가 조명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땅, 문화재에 외래 종교의 성지라 주장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쨰로 역사적 의미의 왜곡이 발생합니다. 해미읍성은 원.. 더보기
"박주환 신부 사건: 종교와 정치의 경계가 무너진 순간" 2022년 11월,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 사건은 단순히 종교 지도자의 일탈을 넘어, 종교와 정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주환 신부는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기원하는 글을 게시함으로써, 생명을 존중해야 할 종교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윤리를 심각하게 저버렸습니다. 이는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박 신부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 실수나 과오로 치부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2항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가 정치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중요한 법적 기준입니다. 그러나 박 신부는 이 헌법적 원칙을 무시하고, 종교의 이름으로 특정 정치인의 죽음을 기원하는 무식한.. 더보기
미투 운동과 가톨릭 교회 성폭력 문제 미투(Me Too) 운동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게 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문제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해 왔지만, 교회의 은폐와 권위주의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회는 이를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고통을 더 크게 만들었고, 교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성직자를 비판하는 것이 금기시되었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묵살되기 쉬웠습니다. 성폭력 사건이 교회 내부에서만 처리되면서 공정한 법적 절차가 방해되었고, 투명성이 부족해 피해자와 사회의 신뢰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국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