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의 끝나지 않는 추악한 스캔들

가톨릭 교회에서 또 다시 부끄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르코 루프니크라는 신부가 수십 년 동안 성적만족을 위해 여성들을 괴롭히고 학대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 크레딧: 스크린샷/ACI Prensa

루프니크 신부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파면당했지만, 여전히 신부의 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위는 교회 내부에서도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지만, 교회 지도자들은 그의 범죄를 숨기고 보호해왔습니다. 심지어 그는 바티칸에서 연례 사순절 리트리트(retreat)의 설교자로 대체되기도 하고, 세계 가족 대회의 로고로 그의 작품이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의 모자이크가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성지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 제공: Courtney Mares/CNA

교회는 그의 범죄가 확인된 후에도 빠르게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이 신부와 가까운 사이였지만,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일들과 자신을 분리하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가톨릭 교회가 신도들을 보호하기보다는 자신들의 권력과 이미지를 지키는 데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문제는 교회 지도부가 바뀌고 진정한 개혁이 이루어져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자와 피해자들은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 신부의 범죄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이런 범죄를 엄중히 다루고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신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권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